2022. 9. 16. 10:12ㆍ도르트문트/경기리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맨시티 vs 도르트문트 리뷰
비록 경기는 졌지만 아주 쫀득한 경기였다. 두 팀이 어떤 경기를 준비해 왔는지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그만큼 서로가 준비한 모든걸 다 보여준 경기 였다.
경기 시작 전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있었다.
이 번 이적시장에서 빠박이가 대려간 우리팀 선수들,,,,ㅠㅠ
홀란드와 아칸지
파랑 유니폼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꼭 더 성공했으면 한다.
우리팀 라인업에서 몇몇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이 번 이적시장을 통해 대려온 골키퍼 마이어
역시 듬직한 후멜스와 쥘레라인
아직은 조금 아쉬운 모데스테
든든한 후보라인업!! (말런, 아데예미, 슐로터베크 등...)
경기 초반은 홈팀인 맨시티가 몰아붙였다.
역시나 빠박이의 팀 다웠다. 짜임새 있게 몰아붙이는데
사실 초반에 골이 터졌다면 이 번 경기의 승패는 초반에 정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역시 잘 버텨내니 역습에 기회가 생겼다.
이 번 경기에서는 감독이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문하지 않아보였다.
실점하지 않는 것이 이 번 경기의 전술이였다. 공격라인업까지 내려와 수비가담을 하는
장면에서 확실히 느껴졌다. 역습에서는 주문도 단순했다. 사이드 역습 후 모데스테에게 패스
약팀이 강팀을 상대하는데 선수비 후 공격은 당연한 것이지만
모데스테라는 공격수의 활용법이 사실상 그 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감독 역시 가장 큰 시너지를 노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
선수들간의 호흡도 칭찬을 안할 수가 없다.
드디어 손발이 맞아간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다 호흡이 좋아지니 못하던 선수들까지 전성기 시절의 실력이
올라오는 듯했다.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쭈욱~~ 이렇게만 했으면 한다.
선수별 한줄평가
공격수
풀리시치 형님 만큼만 해주자!! | 감독님이 모자를 안써서 경기력이 안올라 오나.... 감독님 썬캡이라도.... | 간지 그 자체~ 개간로 이 번 경기도 감사했습니다. |
미드필더
물이 오를 때로 올랐구나~ 잉글랜드와 돌문의 미래!! |
잔태식이~!!! 돌아왔구나!! | 듀얼 모터 진공청소기!! |
수비수 & 골키퍼
이정도 경기력이면 합격~!! |
형님~ 독국 유니폼 다시 입으셔야 것소!! |
멜스형이랑 유니폼 같이 신청해놔라~!! |
국대에서만큼만 해줘서 고맙다~!! |
너...잘한댔잖어...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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