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 2022 리뷰
아아아아아악!!!!!!!!!!!!!!!!!!! - 염소1,2 - 계속 유쾌한 '토르'와 계속 심각한 '고르' 토르 시리즈는 참 마블 입장에서도 애증의 존재일 듯 싶다. 1,2편 말아먹고 3편에서 기사회생시켜놨는데ㅠㅠ 3편 만큼의 임팩트를 기대했던 내 잘 못 일까? 아니면 2022년 개봉한 마블 영화와 드라마에서 느끼는 회의감 때문일까? 일단 영화 얘기를 해보자. 여전히 토르는 유쾌하다. 주변의 친구들이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아버지가 타국에서 쓸쓸히 사라졌고 누나와 자신이 태어난 행성은 폭발했고 동생은 죽었고 또 죽었고 또 죽었다. 그리고 그가 그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여자 '제인'마저도 그를 떠나갔다. 어찌 보면 토르가 매 번 유쾌하고 반쯤 나사가 풀린 채 살아간 이유는 이런 이유가 아닐까?ㅋㅋㅋ..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