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헤드셋] QCY H2 리뷰 (2개월 쓰니....)

2023. 1. 28. 10:34컴퓨터ㅣIT/IT소식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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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헤드셋] QCY H2 리뷰

[헤드폰/헤드셋] QCY H2 리뷰 뚜벅이들의 필수품 귀도리~~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뚜벅이인 나에게 여름과 겨울은 참 적응하기 힘든 날씨다. 그래서 귀도리를 알아보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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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헤드셋] QCY H2 리뷰 (2개월 쓰니....)


대가리가 커서.... 그런가....

 

대가리가 많이 크긴 하다... 군대 갔을 때도 맞는 하이바가 없어 내피를 제거하고 쓰고 댕겼으니....오히려 내구성이 짱짱하다고 해야 하나? 3개월이나 버텼으니....ㅋㅋㅋ

 

아무튼 있어선 안될 일이 일어나 버렸다.

22년 11월 29일에 구매리뷰를 오렸으니 그날로부터 61일 만에 사망하셨다.

 

2개월 만이다. 사용은 출퇴근할 때 버스 안에서만 썼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약 2시간가량 사용했고 주 6일 착용했다. 대충 계산해 보면 104시간 정도 쓰고 사망한 거다.

 

첫 리뷰 때도 적었지만 저렴하게 구매했기에 많이 기대는 안 했다. 딱 올 겨울 소리 나오는 귀마개로써 역할을 다하고 사망했으면 했는데.... 벌써 죽어버렸다.... 앞으로 한 달 이상은 더 버텨야 하는데......ㅋㅋㅋㅋㅋ 진짜로 오늘 귀마개 없이 출근하는데 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혹시나 내가 정말로 내 머리 사이즈 때문일까 해서 헤드셋 끼고 찍은 사진을 찾아봤다.

많이... 늘어난 거 같지는 않은데....ㅠㅠ


응급처치... 1달만 버티자!!!

 

얼마 안 해서 하나 살까도 했는데 겨울 지나면 답답해서 안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응급처치를 했다.

 

플라스틱 깨진 거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신축성 있고 점성 있는 본드로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두기로 지져서 이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붙여봤자 어차피 똑같은 자리에 힘을 받아 깨질게 뻔하니까 말이다.

 

실리콘본드로 할까 하다가 일단 글루건으로 시도를 해봤다. 생각보다 신축성이 좋아서 그런지 잘 붙는다.ㅋㅋㅋ

거기다 상부에는 보조 뼈대로 케이블 타이를 잘라 덧대줬다. 역시나 마무리는 검정테이프다. 쿠션이 다 눌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뭐 머리파마가 풍성해서 사실 필요 없다.ㅋㅋ

 

딱 3월 전까지만 버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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