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④

2023. 6. 26. 08:12붕붕이/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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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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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①

[2012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① 업어온지 1달 만에 경고등이라니!!! 업어올 때부터 차 컨디션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엔진만큼은 괜찮아 보였다. 출력저하 있다거나 갑자기 튄다거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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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②

[2010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② https://chanytv.tistory.com/164 [2012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① [2012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① 업어온지 1달 만에 경고등이라니!!! 업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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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YF 쏘나타] 엔진경고등 없애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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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 이리 빼는게 힘드노

제품명 : VALVE - PURGE CONTROL (퍼지 컨트롤 밸브 / PCSV)

제품명 : 28910 25100

제품가 : 24,560원(배송비포함)

 

부품은 주문하고 이틀 만에 도착을 했다. 그 사이 유튜브에 다른 차량 PCSV교체 영상들을 좀 찾아봤다. 뭐 물려있는 호스 두 개 빼고 커넥터 분리한 다음 교체 하고 다시 연결하면 된다. 작업은 아주 별거 아닌 것처럼 보였다.

 

일단 부품이 잘 도착했는지 확인부터 해봤다.

근데 뭘 봐서 알간? 그냥 깨진데 있나 확인해 봤고 구녕 잘 뚫려있는가 확인해 봤다. 가장 좋은 건 테스트기가 있다면 테스터기로 전압을 측정해 보는 게 좋다. 나는 테스터기가 있는데 깜빡하고 그냥 아이체크만 했다...(멍청한...)

이번 교체의 핵심을 작업공간 확보다.

아싸리 다 뜯고 작업하면 편하긴 한데, 그게 또 일이다. 일단 사진과 같이 에어클리너 뚜껑은 따줘야 한다. 안 따고는 도저히 각이 안 나온다. 그리고 에어클리너 호스를 아예 제거하는 것도 귀찮으니 아래 클립만 좀 풀어서 살짝 위로 돌려서 올려주면 된다.ㅋㅋㅋ

 

그리고 옆에 가서 보면 오늘의 교체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부터는 상놈의 노가다다. 커넥터는 밑으로 살짝 재끼면 톡 하고 빠진다. 문젠 거치대에서 분리하는 것과 호스 2개를 빼는 건데, 거치대에서 빼는 방법은 걸려있는 쪽에 얇고 긴 -드라이버를 쑤셔 넣어 빼내거나 거치대를 분리하여 빼내는 방법이 있다. 웬만하면 거치대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나는 운이 좋았는지 몇 번 쑤시니까 빠졌다.ㅋㅋㅋ

 

호스는 꼭 호스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도구를 미리 준비하여 제거하기 바란다. 손으로 암만 당겨봤자 안되고 괜히 엄한 호스만 아작 난다. (안 그래도 10년이 다 돼가는 차다 보니 호스부식도 심각하다... 조만간 갈아야 할 듯하다.)

이 도구가 없었다면 아마 엄한 호스 2개 아작 냈을 듯하다.

 

교체하는 작업 사진이 없는 이유는 장갑에 때도 많이 묻고 뭣보다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다.ㅋㅋㅋ 아무튼 요래조래 해서 새 부품으로 갈아 끼우고 다시 조립만 해주면 된다.


교환 후 점검

 

일단 인포카로 다시 점검을 해보았다.

  before after
EVAP 퍼지 제어 상태 평균 2.7% / 주행중에는 산발적으로 상승 평균 2.7% 이상 / 주행중 상승은 하는데 그 반응이 전과는 확실히 달라짐.
증발 가스 제어(EVAP) 시스템 증기 압력 평균 373.50Pa / 주행중 규칙적으로 상승 평균 454.75Pa / RPM과 비슷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함.

그전엔 차 알피엠이 올라가도 별 반응이 없던 그래프가 뭔가 차의 움직임에 맞춰서 함께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떼어낸 제품의 전압을 체크해 봤다.

정상이었다면 19.0 ~ 22.0 옴이 나왔어야 했다. 역시 기존 PCSV에 문제가 있었나 보다.

이러면 확실히 이 부품의 문제가 있어다는 증거 아닌가?

인포카로 엔진경고등 삭제를 했고 작업 후 이틀정도 주행을 했다. 그리고 테스트를 했다.

앗싸 다행히 아직까진 문제가 없다. 직접 느낄 수밖에 없는 변화도 몇 가지 있다.

일단 엔진소음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막귀라 그전에는 몰랐는데 저 작은 부품하나 갈아줬다고 소음이 30~40% 정도 줄어들었다. 그다음으로 대박인 게 3단에서 4단으로 넘어갈 때 차가 전체적으로 꿀렁거리면서 툭 치고 나가려는 느낌 그리고 감속할 때 3에서 2단으로 넘어가면서 마찬가지로 꿀렁하면서 차가 갑자기 나가려는 느낌이 사라졌다.


엔진경고등 과연 이로써 마무리?

 

일단 이 글을 쓰는 6월 25일까지도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다. 하지만 만약 이 이후로 동일 고장코드가 뜬다면 이제는 캐니스퍼라는 부품을 교환해야 한다. 이 엔진경고등 제거 프로젝트가 제발 여기서 끝났으면 싶은데, 만약 또 뜬다면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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