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9. 14:43ㆍ내가본 영화/좀쓰것다
10명이면 충분하지 않아?.......1명 더 필요하겠지 아마?......1명더 구해보지....
넷플릭스 만세~!!
영화리뷰 전에 일단 넷플릭스에 감사함을 표하고 시작하려한다.
과거 내가 좋아하던 영화를 다시 보는 방법은 해당 DVD를 구하거나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나마 DVD를 구했다면 다행이지만,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았다면
화질도 떨어지고 자막도 정식 자막이 아니다보니 제대로된 감상이
불가능 했다.
그러기에 넷플의 등장은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지 아니한가.
언제 어디서나 내가 시간만 난다면 보고 싶었던 영화를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영화들도 업로드를 해주니 그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은 폭주중이지만,,,,ㅎㅎ)
쓰잘때기 없는 애기가 길었다.
오늘도 아침에 간단하게 커피 한 잔을 하며 노트북 전원을 켰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넷플에 접속했더니,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오션스 시리즈가
최 상단에 걸려 있는게 아닌가??ㅎㅎ
고민 할 필요도 없었다.
도둑질? 그거 찬찬히 하면 돼~
이 영화 특징 중에 하나라면 도둑질을 하는데 다들 왜 이렇게 여유롭냐는 거다.
여유를 뛰어 넘어 즐기고 있다. 도둑질을 소재로 한 수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잔잔하면서도 쫀득한 영화도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런 요소가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각 분야의 최고들만 모였으니 여유를 가질 수도 있지만, 오션스와 그 친구들은
마치 신의 가호를 받는 듯 하다. 그게 아니면 감독은 이런 초대형 도둑질엔
운빨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ㅎㅎ
사공이 많으면 배가 잘 갈까?
주연과 조연의 수가 어마어마 하다. 거기다 나름 인지도도 있는 배우들이다.
물론 주연과 조연의 서사를 다 챙길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2시간에 가까운 긴 런닝타임이였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각각의 캐릭터 서사를
보여주는데는 연출적인 부분이 아쉬웠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안그래도 영화적 속도가 잔잔한데 거기에 각 캐릭터의 서사까지
집어넣으면 너무도 루즈한 영화가 될 것 같아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해서 캐릭터를 불필요하게 소모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최종적으로 도둑질에 성공하는 과정에 있어 작든 크든 꼭 필요했으며
주연이던 조연이든 최고의 연기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한 껏 끌어 올렸다.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없는 도둑질
연출과 각본의 완성도가 여타 다른 명작들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션스>시리즈는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다양하기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이 없다.
시리즈 물로써도 나름의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유쾌한 도둑질을 보고자 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그나저나 진짜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 조지형
<오션스 일레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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